서울시교육청, 강남·강동 지역 급식 조리종사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2024년 5월 13일, 서울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강남과 강동 지역의 학교급식 조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역들은 조리종사원 결원율이 21.2%로 서울시 평균의 두 배 이상이며, 이로 인해 급식 질의 저하와 종사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의 질을 유지하고 조리종사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급식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긴급 조치들을 소개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숭곡중 급식실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급식 로봇

우선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정기 및 수시 채용을 병행하여 강남·강동 지역의 급식 인력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조리실무사의 배치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정기 채용에서 응시인원이 부족할 경우 수시채용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로봇 기술과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급식로봇 설치는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은 세척 작업의 부담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조리실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신기술의 도입과 인력 정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학교 급식실의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들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나은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가로 강구할 예정이며, 학교 급식의 질 개선을 위해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박재성 기자_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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