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 서비스 시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치료지원바우처 결제시스템을 개선하고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5월 7일부터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실물카드인 굳센카드의 내구성을 보완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서비스 등록 절차
치료지원 서비스 개선
서울시교육청은 163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행훈련, 점자훈련 등 장애유형에 맞는 지원을 제공합니다. 학생 1인당 월 16만원의 치료지원비를 서울시교육청특수교육바우처(굳센카드)를 통해 지원하며, 이 사업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개선과 사회 적응력 향상 및 2차 장애 예방을 목표로 운영됩니다.
모바일 결제 방식 도입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바우처서비스는 NH농협과 연계하여 기존 굳센카드 결제 방식을 모바일 결제(제로페이) 방식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카드의 내구성 문제와 미소지 시 결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바우처서비스는 NH올원뱅크 어플리케이션에 굳센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QR코드 결제와 이용 내역, 잔여 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
이용 대상은 NH올원뱅크 가입 고객이며, 굳센카드 이용자인 14세 이상 학생 또는 보호자가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14세 미만 학생은 보호자 명의로만 등록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학생은 보호자 중 스마트폰 소지 여부에 따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NH올원뱅크 회원가입 후, 굳센카드 번호와 거래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이후 치료지원 제공기관이 제시한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의 기대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 서비스 시행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결제 및 조회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바일바우처 서비스 시행은 특수교육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치료지원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박재성 기자_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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